현로소설추천 2

현로소설추천리뷰/ 그저 여명일 뿐

책 소개 기억하고 싶은 모든 처음은모두 너와 함께였다.아무것도 몰랐던 열여덟의 여름부터많은 것을 알게 된 서른하나의 여름까지,네가 없는 계절도네가 켜켜이 배어 있는 것만 같았다.“나랑 아는 사이 돼서 너한테 좋을 거 없어.”무뚝뚝한 얼굴로 너는 그렇게 밀어냈지만너랑 아는 사이였기에 그 무수한 날들을 견뎠다는 걸너는 여전히 모르나 보다.그러니 똑같은 헛수고를 다시 반복하는 거겠지.“남자 필요하냐고 물었어?필요하다면, 내 남자 해 줄 거야?”너는 서른하나의 나를 좀 알아 둘 필요가 있다.예전엔 미처 몰랐던 그런 눈으로 나를 바라볼 거라면.“너, 사람 미치게 하는 데 도가 텄지.”네가 있는 지금,  키워드 후기 너무 재밌게 봤고 기승전결 깔끔한 로맨스  일단 주인공들 성격이 너무 마음에 든다. 특히 여주 성격..

5 (전율, 감동) 2024.09.10

현로추천/로맨스소설리뷰/ 날 가져요 - 로즈빈 作

책 소개석 달, 그녀의 모든 시간을 가져라!어느 날부터 귀신도 아니요,산 사람도 아닌 이상한 작자가 찬양을 따라다닌다.“내 시간이, 네 옆에서만 흘러.”그녀 없이는 식물인간처럼 잠들어 있는 자신의 몸을깨울 방법이 없는 이 남자, 남지안.“누군가 나를 죽이려고 했어.”“아…… 그렇다면 제가 심심한 위로를…….”“위로는 됐고, 나는 형체가 없으니 나 대신 움직여 줄 몸이 필요하다고.”“아아…… 결국은 내 몸…….”“누가 날 죽이려 드는데, 내가 열이 받아 가만히 있을 수가 있겠어, 없겠어.”찬양은 뭐에 홀린 듯 그를 올려다봤다.큰 키와 훤칠한 마스크는 천장이 낮은 이 집과 조금도 어울리지 않았다.“석 달. 내 몸이 깨어날 석 달의 시간이면 끝나.”“…….”“먼저 이 세계로 돌아오면 날 도와주겠다던 약속, 지..

4 (꿀잼, 뿌듯) 202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