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죄 없는 공주를 추방하고,전쟁이 일어나도록 이간질한 '가짜 성녀', 라비오르 베일리.그녀는 성녀의 얼굴을 한 악녀였다."사랑해. 그러니 그냥 입 다물고 죽어 줘. 응?"그러나 믿었던 연인은 그녀를 악마에게 바쳐질 제물로 지목하고,그 배후에는 아버지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그녀는 스스로 독약을 삼켜 목숨을 끊는다.아팠다.차마 비명을 지를 수도 없을 만큼 고통스러웠다.그래도 괜찮았다. 이게 끝이 아니라는 걸 알았으니까."이번엔 내가 당신을 구해줄게요."그렇게 돌아온 두 번째 삶.그녀는 자신 때문에 불행해진 이들을 모두 구하고, 빼앗긴 삶을 되찾기로 하는데."너는 네 꿈 속의 남자를 위해 하고싶은 대로 해."데미안은 거칠게 웃으며 말했다."나도 나 하고싶은 대로 널 지킬테니까."자야 작가의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