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부디 가문을 대표하는 정령사가 되거라.”호의는 처음부터 오래가지 않았다.정령친화력의 소질 덕에 입양된 가문에서능력이 발현되지 않아 하녀들에게조차 경멸받는 삶.차라리 죽으면 행복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인생이었다.또 다른 ‘나’를 되찾기 전까진.“드디어 찾았네. 안녕, 현재의 나.나랑 계약하지 않을래?이러고 살고 있기엔 너는 아까운 그릇이거든.”오늘도 어김없이 구역질을 쏟고 있던 내게, 기적이 불어왔다.나의 전생을 살았던 사람.왕국을 파멸로 몰고 갈 뻔한 희대의 악녀 마리스텔라.그녀가 나를 구원해 주겠다고 했다.“그 대신, 너는 내가 원하는 것을 주어야 해.”전생의 나는 그렇게 달콤한 제안을 해오기 시작했다.“너를 이 대륙 최고의 정령사로 만들어 줄게.” 키워드#정령 #먼치킨여주 줄거리&후기몰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