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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소설리뷰/ 검의 공녀님 - 유리아에덴 作

심플캣 2024. 5. 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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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일평생 아버지의 장기말로 살아가다가

'검의 신', 레이언 아스트 경의 손에 죽었다.



그러나 죽기만 바라던 순간 회귀한 아이리스.

이번 삶은 아버지의 뜻대로만 움직이지 않겠어!



"대결을 신청하겠습니다. 당신을 꺾어 자유를 쟁취할 겁니다."



아버지에게 도전하여 구속에서 벗어나고자하는 아이리스의 앞에

천진한 미소와 함께 나타난 레이언 경.



"레이언 경께서는 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아가씨."



회귀 전에 얽혔던 악연은 아이리스의 마음을 녹이는 봄바람으로 불어오기 시작하는데.



시간을 되돌리자 새로운 인연이 시작되고, 공녀의 검은 운명을 개척한다.

과연 아이리스의 여정은 어떤 결말로 흘러갈까?



"잘 봐 둬. 검의 공녀가 대륙제일검이 되는 모습을 말이야."



키워드


#회귀물 #기사물 #기사여주 #먼치킨여주 #카카페



줄거리&이야기


평생 아버지였던 공작이 하라는대로 수행한 공녀는 회귀전 남주에게 전쟁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죽어 편해지길 바랬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회귀해버린 여주 아이리스.


아이리스는 자신을 구속했던 가문에서 자유로워지기위해 아버지를 꺾는 대결을 신청하고 회귀 전 경험을 그대로 가지고 있던 아이리스는 자신의 아버지를 금새 이기고 자유를 얻는데 성공한다.


그러고 난 이후에는 아카데미에서 친구들을 만나며 이야기를 쌓는 것인데..

너무 초반에서부터 가문에서 벗어나고 할게 없으니 아카데미로 보낸 느낌? 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없고 점점 내용이 산만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아카데미에서도 레이언은 교수로 겉으로는 가문에서 제명당한 공녀인 아이리스는 신분을 숨긴 채 평민 학생으로 들어가는데 나중에는 눈에띄지않게 산다고 해놓고 처음부터 눈치채지않아야 재밌을법한 인물들에겐 다 눈에 띄이고.. 결국 공녀나 다름 없는 전개로 이어졌다.

현 대륙에는 없는 소드마스터인 여주가 학년 총괄직 업무를 하다가 스트레스로 쓰러진다던지... 너무 억지스럽고 개연성이 없는 것 같다. 로맨스는 처음 만남에서 조금 있지만 아카데미로 들어가면서 부터 잊을만하면 조금 나올 정도가 된다. 



요약



끝까지 읽기가 어려웠다. 취향을 타겠지만 스토리라인이 산만한 느낌과 여주의 캐릭터가 처음에는 장기말로 산 것에 대한 슬픔과 형언하기 어려운 후회감에 점철되었었는데 회귀하고 아카데미 다니는 이후로 발랄해진 느낌이 들었다. 소드마스터임에도 본인의 검술에 대한 이야기는 잘 나오지않는다.



평점 ★☆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