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판소설리뷰// 망겜 개발자의 던전 관리 지침서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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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1위 ‘짜루’, 차루다.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랭킹 포인트를 모았지만 실상은 가난에 찌든 생계형 헌터!?”

서기 2031년. 헌터의 평균 연봉은 억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직장인 시절 연봉의 반반토막, 앞자리가 1이 되어버린 나만 빼고.
하지만 존버는 위대했다.
세계 유일의 초월자라는 게 1년 동안 무식하게 스킬 하나만 썼더니, 답답했는지 관리자님이 이상한 선물 하나를 주셨다.

그런데, 이 새 스킬......, 완전 사기인데?

‘잘라내기’로 코어를 뜯어내서 몬스터를 끝장낼 뿐이라고 알았는데, 뜯어낸 코어 부품으로 몬스터를 ‘사역마’로 바꿔서 부릴 수 있단다.
‘미노타우르스의 뿔’을 팔아 부족한 생계비를 채우려고 했건만, 어쩌다보니 졸지에 사역마라는 군식구를 받아주게 되었다......??
사역마에, 감시자에......, 계속해서 붙어있으려는 사람들이 안 그래도 많아 죽겠구만, 여기에 정부 기관까지 날 괴롭히려고 하네?

“사실, 저와 대장님은 당신의 혐의에 크게 관심 없습니다. 우린 당신이 가진 힘이 필요합니다.”
“그래? 어쩌지? 난 돈에만 관심 있는데?”

루다는 게이트 사태로 아버지를 잃은 트라우마로, 오래 전부터 정부 기관에서는 일하지 않기로 마음먹고, 돈에만 관심을 보이며 던전을 털기 시작하지만......!

월드 퀘스트를 깨다 보니, 세계도 구하게 되었습니다?

랭킹 1위 ‘짜루’, 차루다, 지금 사역마들과 함께 세상을 구하러 갑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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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물 #약간게임물 #능력여주 #먼치킨여주

 

줄거리&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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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에 읽다가 하차했다.

 

여주의 성격이 나랑 안맞기때문이랄까.

여주 차루다는 독보적 랭킹 1등에 잘라내기 사기급 스킬에 테이밍 기술로 거의 모든걸 다 가진거나 다름이 없었다.

 

기존 '절명' 스킬로 보스는 원샷원킬이면서 템은 잡템만 주워 거액 세금 탈세 혐의에 연루되어 잠적하면서 살고있는데 나중에 그 부분이 해결이 되어도 본인이 전면에 나서는걸 꺼려서 자신이 테이밍한 세이렌 김세령을 내세운다.

 

본인 능력이 출중함에도 자신이 나서는걸 정말 무서워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실제로 어떤 심정인지 잘 알고있다. 나도 나서는걸 좋아하지않고. 그래서 그런가 안타까운 느낌이 들었다. 차루다의 대역으로 나서고있는 김세령과 성격이 대립되어 더욱 그런게 돋보였을지도.

 

그리고 스토리상 나중엔 사람도 테이밍을 시키는 기이한 현상까지.

내 취향의 남주 후보라 생각했던 동원참치까지 테이밍을 시켜버려서 테이밍한 사람과 연애가 될까 싶어 접게 되었다...

테이밍하지않은 비헌터 일반인 문순모가 있긴했지만 내가 산 주식이 틀렸다고 생각하니 왜일까 시들시들해졌다.

 

그리고 연애 보다는 여주의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져있고 보스를 분석하는 절차도 없이 모든걸 원샷 원킬 시키는 여주는 약간 지루했다. 아무리 먼치킨이래도 모든걸 다 원샷 원킬 힘들이지않고 해버리면..... 이미 최종템인 상태에서 신규 던전 분석도 없이 바로 들어가서 그냥 원샷 원킬 해버리는 과정은 전투 씬도 없고 재미도 없었다. 상위권 능력치에 전투도 분석해보고 이렇게 저렇게 전투씬도 조금은 들어가는 해결되는 과정이 조금은 들어가야 재밌는 편이지 무조건 스킬 쓰면 끝이라니.

 

로맨스가 시원하게 진행되는것도 아니고.. 이도 저도 아니라서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