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흐뭇)

로판소설추천리뷰// 하얀 사자의 비밀신부

심플캣 2024. 6. 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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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낯선 세계, 낯선 사람이 되어 살아가는 이사벨라. ‘검은 사자’라 불리는 라이언과 계약 결혼하고 그를 완벽하게 속이는 연극을 시작한다. 하지만 소문과 다른 라이언의 모습에 점점 좋아하게 되며 그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이사벨라가 그 비밀에 가까워질수록 그녀가 관련되어 있음이 드러난다.

 

키워드


#시간여행자 #기억상실 #약간암투

 

줄거리&후기


기대감 없이 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않게 읽은 소설.

 

외가쪽 여자들이 전부 시간여행자였던 여주 이새벽. 케논레스라는 다른 세계 나라로 시간 여행을 가게되는데 본 모습 유지하며 시간여행하던 선조들과 달리 케논레스 사람 모습으로 시간 여행 하게되어 '이사벨라' 라는 이름을 얻고 살게 된다.

 

아무것도 없이 혼자 우두커니 떨어져 노예 생활을 하기도 하며 고생했던 여주는 카이와 닉을 만나면서 셋이서 동거동락 지내게 된다.

 

그러다 라이언과 사랑에 빠지는데 라이언이 죽었다는 닉의 말에 결국 마음을 접고 자객으로 2년간 일하다가 정략결혼하게된 바이올렛의 대역으로 대신 결혼해주는 조건으로 자객일을 그만둘수 있다는 말에 라이언의 정략결혼 상대 바이올렛으로 대신 살아간다.

 

스토리라인은 괜찮았던거같다. 시대도 중세시대지만 총, 전화, 자동차 등이 있는 근대화로 넘어가는 중세시대를 그렸고 뻔한 소재를 살짝 비틀어 뻔하지 않게 만든 그런 느낌이다.

 

남주와 여주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내가 생각했던거처럼 로맨틱하진 않았다. 어느샌가 보니 사랑하고있었다....라는 느낌

 

소재 보면 참신한 느낌이 많았는데 떡밥회수가 많이 안되는 점이 아쉽다.

 

스토리가 연애 -> 결혼 -> 출산 -> 육아 -> 여생(죽음) -> 환생까지 모든 요소를 통틀어서 그린다. 사실 이렇게 끝의 끝까지 가는 소설을 많이 보지 않아서인가 신기했다.

 

읽다보면 약간 뻔한 느낌인데 읽지않고 덮으면 읽어야겠다는 느낌이 그래도 좀 드는?

엄청 몰입도가 높고 여운이 남는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계속 본다면 볼수있는 타임킬링용이었던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