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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소설리뷰/ 사랑받는 랭킹1위 괴물 문주님

심플캣 2024. 7. 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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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8세 여고생 이나희는 게임에서는 PK와 쟁을 즐기는 비매너 유저.
하지만 현실에서는 교우 관계 좋고 공부도 잘하며 어른께 예의도 바른 모범생 생활을 하고 있다.
현실에 과격한 성정을 숨기느라 받은 스트레스를 게임 <검혼비>에서 푸는 나희는 마교 랭킹 1위 유명인사! 

그런 그녀가 사고로 인해 자신이 하던 게임 <검혼비> 세계에서 깨어난다. 
깨어난 몸은 변방, 별 볼일 없는 문파 풍신문의 문주 ‘홍염희’. 
신선이 될 수 있는 체질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음모로 몸이 약해져 감금 생활을 하고 있던 홍염희는 금수저인 듯하면서도 아닌 미묘한 스펙의 소유자였다. 

나희는 이 끔찍한 세계에서 다 죽어가는 홍염희로 살아갈 수 없었다. 어떻게 해서든 원래세계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게임 랭킹1위 ‘혈수마녀’의 경험을 살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상위 1%의 미남과 여러 조력자를 만나게 되며 검혼비 세계의 비밀과 마주하게 된다. 

과연 나희는 홍염희로서 게임 검혼비의 비밀을 풀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키워드

#빙의 #게임물 #먼치킨 #역하렘

 

줄거리&후기

소설 전체가 애매한 느낌이라 보다보다 하차..

 

일단 여주가 어리숙하다는 느낌을 버릴 수가 없다. 가식으로 점철된 이중생활을 살아온 여주는 나름 신선한 쪽이나 말과 행동에서 '어리구나' 라는 느낌이 소설 전반적으로 든다. 하지만 설태선 외에 나머지 남주는 여주보다 더 어리숙하다(..).

 

여주가 하던 게임에 빙의된거고 현실세계에서 했던 게임의 스킬들이 전부 이전된거나 다름없다. 그리고 본인은 게임 운이 굉장히 좋았을뿐만 아니라 기존 게임 검혼비 유저가 무조건 가지고 있었던 특성들조차 본인 혼자만 갖고있다는 설정 탓에 빙의된 게임 속 세계에서는 굉장한 먼치킨이다.

 

먼치킨물이 대게 그렇듯 운으로 인해 사기캐가 된 느낌이라 본인의 성장에 조금의 노력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본인이 조금의 노력도 하지않아도 출중한 외모로 전부 홀리는(?) 역하렘 느낌이 강하다....

 

게임에 빙의된 거라 여러가지 시스템, 이벤트들이 많고 집으로 돌아가려고하는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기때문에 스토리 라인은 중구난방하지않고 필력도 나름 준수해서 타임킬링 수준까진 되는거같다. 회차가 긴데 중반부까진 그래도 어떻게든 읽은 것 같다. 다만 작중 내에 오류가 있어(ex. 호칭 오기재) 몰입에 방해가 되는건 조금 아쉽다.

 

동향풍 판타지 게임에 빙의된거라 시스템 등 설정이 약간은 색다르고(헌터물 아님) 계속 본다면 볼 수 있었을거같다. 하지만 뒷내용은 그렇게 궁금해지지않아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