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판타지소설 20

로판소설추천리뷰/ 전직 성녀와 흑막의 비밀연애

책 소개" 평범하게 살아가던 휴학생 김지연, 그녀는 친구가 보여주었던 로맨스 소설 에 빙의를 하게 된다.절반밖에 읽지 못한 소설 속에 등장했던 아이올라라는 소녀.성녀인게 분명한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로맨스 속 세계는 자신의 것은 아니다.그래도 소설 속의 인물이 되었으니 행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소설 속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그렇게.하지만 모두가 그녀에게 증오를 던진다. 혐오를 말한다. 여주인공을 괴롭히는 악녀이자 가짜 성녀인 아이올라라고.그렇게, 그녀는 또다시 죽음을 맞이했다. 성스러운 여주인공 아칸다를 위한 제물, 악녀, 화형당해야 마땅할 악인으로. 그러나 아니었다. 바로, 아이올라 그녀가 진정한 성녀였다.신의 축복으로 다시 되돌아간 처음의 시작. 그녀는 가족도, 증오하는 사람들도, 성녀의 자리도,..

3 (흐뭇) 2024.08.17

로판소설리뷰/ 불륜남과 사는 남주 엄마가 되었다 ★★

책 소개바람난 남편의 애정을 갈구하다가 목을 메 어린 남주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주는 엄마가 되었다.바람난 놈한테 벌을 내리지는 못할 망정 매달리다니, 말도 안 되는 일이지.나는 차근차근 증거를 모으다가 남편의 얼굴에 이혼 서류를 뿌렸다.“너 같은 쓰레기는 줘도 안 가져.”걱정 마렴, 아들아. 이혼을 했어도 너는 꼭 여주와 이어줄 테니.무사히 원작대로 남주와 여주를 만나게 했는데,남주와 여주가 하라는 연애는 안하고 내게만 매달린다.“엄마, 다른 사람은 필요 없어요. 우리끼리 행복하게 살면 안 되나요?”“하루만이라도 좋으니 부인 같은 어머니가 계셨으면 좋겠다고 늘 바랐답니다.”원작에서는 내게 관심조차 없던 전남편은 자꾸 질척거리고.“다시 돌아와주면 안 될까? 내가 잘못했어.”“인간은 고쳐쓰지 말자는 주의라서 ..

2 (애매) 2024.08.08

로판소설추천리뷰/ 나의 악당을 위하여 ★★★

책 소개원인 모를 폭발로 화끈하게 절명한 후,소설 속 봉인된 악당이 있다는 미궁에 떨어졌다.당연히 냉큼 도망치려고 했지만……“여기 온 인간들은 하나같이 원하는 게 있어. 넌 뭘 원하지?”미모의 악당에, 없는 게 없는 미궁은 낙원이었다.그래도……“나가고 싶어요.”“그래? 둘 다 나가거나 둘 다 안 나가거나. 골라 봐.”그럼 둘 다 나가야지, 뭐.밖으로 나오니 원작의 세계가 시끄럽다.그녀의 다음 목표는 조용한 부귀영화인데, 이러면 곤란하다.그래서 원작을 싹 재구성했다.평화로워진 세상에서 이제 혼자 제대로 즐겨보려 했다.어디를 가나 시선 집중인 등장인물들은 하나둘 버렸다.이제 악당만 완벽하게 떼어내면 끝인데……“네게 남은 게 나밖에 없다면 넌 날 버릴 수 없겠지.”왜 이렇게 안 버려지니, 이 남자는?키워드#계..

3 (흐뭇) 2024.08.06

로판소설추천리뷰/ 제물 황녀님 ★★

책 소개사생아이자 절름발이로 태어난 황녀 루디스.하나뿐인 아버지에게 평생 애정을 갈구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차디찬 시선과 학대뿐이었다.갑작스레 나타난 마수로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매정한 아비는 제국을 구하는 길이라며 고대신을 소환하는 의식에 제물로 루디스를 바친다.“평생 쓸모없던 네가 우리에게 도움이 될 유일한 길이야.”‘쓸모없는 목숨이라도, 어리석은 삶일지라도 죽고 싶지 않아! 살고 싶어!’죽음 앞에서 루디스는 삶을 간절히 바란다. 그때, 그녀 앞에 모두가 원하던 신비로운 남자가 나타나는데……..“네가 진짜로 원하는 소원을 말해 보아라.”“나는 네 소원을 이뤄 주기 위해, 오로지 그것만을 위해 수많은 시간을 기다려 이곳에 왔으니까.” 키워드#제물여주 #소환물 줄거리&후기사생아에 절름발이 신세의 여주 루..

2 (애매) 2024.08.02

로판소설추천리뷰/ 오, 나의 주인님! ★★★★★

책 소개자살한 아버지로부터 엄청난 빚을 유산으로 물려받은 소녀 '프리나', 라니아 대륙 최고의 명가 카르멘과 아일린을 짊어진 얼음같이 싸늘한 철혈 남자 '반', 가문을 둘러싼 음모와 암투, 끝없는 반란 속에서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모든 것을 자신 속에 가둬버린 가주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키워드#남장여주 #먼치킨남주 #기사여주 줄거리&후기정말 옛날에 나온 작품이자 로판에 시조격되는 작품이다. 나온지 10년도 넘었는데 지금 봐도 각 등장인물의 매력이 넘쳐흐르고 스토리도 깔끔한 명작이다.남주는 물론 읽는 독자도 프란의 매력에 빠져나올 수 없으며 읽은 다음에 여운이 남는 작품이다스토리는 아버지가 어마어마한 빚을 지고 자살을 하게 된다.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여주 프리나는 자신에게 찾아온 피켈린에게 가진 재..

5 (전율, 감동) 2024.07.22

로판소설리뷰/ 집착 대상이 틀렸어요, 마탑주님! ★

책 소개성질 나쁘기로 소문난 원작 서브남에게 잘못 걸렸다.“너랑 있으면 소음이 안 들리거든?”“네?”“이거 어떻게 한 거야?”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아무래도 이 서브남주가 나도 모르던 내 능력을 찾은 것 같다.***루이스가 하필 내가 필요하다 하니,어쩔 수 없이 그를 좀 도와줬다.내 안전을 위해 위험한 그와 친구 사이도 됐다.내 역할은 그의 머릿속 소음을 잠깐 멈춰주는 것뿐!소음만 아니면 루이스가 나한테 집착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제가 후작님한테 그런 의미라고요?”“나는 아무하고나 친하게 안 지내.”내가 좋다고 한다.그에게 아무 도움이 안 돼도.“그러니까 평생 함께해야지?”그는 빙긋 아름다운 미소를 지었다.“나한테 먼저 친해지자고 한 것도 너잖아?”갈수록 루이스가 집요해지는 느낌이 드..

1 (하차) 2024.07.20

로판소설리뷰/ 사랑받는 랭킹1위 괴물 문주님

책 소개18세 여고생 이나희는 게임에서는 PK와 쟁을 즐기는 비매너 유저.하지만 현실에서는 교우 관계 좋고 공부도 잘하며 어른께 예의도 바른 모범생 생활을 하고 있다.현실에 과격한 성정을 숨기느라 받은 스트레스를 게임 에서 푸는 나희는 마교 랭킹 1위 유명인사! 그런 그녀가 사고로 인해 자신이 하던 게임  세계에서 깨어난다. 깨어난 몸은 변방, 별 볼일 없는 문파 풍신문의 문주 ‘홍염희’. 신선이 될 수 있는 체질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음모로 몸이 약해져 감금 생활을 하고 있던 홍염희는 금수저인 듯하면서도 아닌 미묘한 스펙의 소유자였다. 나희는 이 끔찍한 세계에서 다 죽어가는 홍염희로 살아갈 수 없었다. 어떻게 해서든 원래세계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게임 랭킹1위 ‘혈수마녀’의 ..

1 (하차) 2024.07.09

로판소설리뷰/ 헌터 만렙인데 나만 장르가 공략겜

책 소개게임 ‘메트로 몬스터’ 속 괴물이 현실에 나타난 세계.‘메트로 몬스터’의 베타테스터였던 도은하는 갑자기 출몰한 몬스터에게 잡아먹힌다.그대로 죽는 줄 알았더니, 5년 전으로 회귀했다?!심지어 능력 각성은 물론, 도은하 혼자만 능력치 만렙이 되어 있었다.그 능력으로 돈방석에 앉고 돈다발로 샤워까지 하는 벼락부자의 꿈을 꾸었건만, 도은하는 회귀의 대가로 특수 퀘스트를 수행하게 된다.바로 세상을 ‘마왕’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특정 인물들을 공략하라는 것!공략 대상은 엄친아 소꿉친구, 살짝 까칠한 거대 기업 CEO, 청순 글래머 보디가드에 미스테리어스한 직진남 등등!과연 도은하는 퀘스트를 수행하고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키워드#회귀 #헌터물 #먼치킨여주 #게임물 줄거리&후기키워드 대비 스토리 필력이 아쉬운..

1 (하차) 2024.07.03

로판소설추천리뷰/ 미연시 게임 속 하찮은 엑스트라

책 소개눈을 떴더니 인기 미연시 게임 ‘미드나잇’에 영혼이 동기화 되어 버렸다!그것도 엄연히 여주들 중 하나지만 하찮은 엑스트라 취급을 받는 성녀, 이브네스의 몸속으로.심지어 다섯 명의 남주들 중 한 명을 공략해서 반드시 해피엔딩을 봐야만 게임 클리어로 인정받을 수 있다.여중, 여고, 여대의 쓰리콤보로도 모자라 의도치 않은 철벽으로 25년간 모솔모드인데. 거기다 극악한 난이도로 인해 플레이률이 현저히 낮은 성녀의 몸에 빙의해 버리다니! 이번 생은 망해도 단단히 망한 게 틀림없다.“볼수록 신선하군요.”“……?”“이대로 여기서 살아 보는 건 어떠신지.”미친놈인 게 분명한, 배드엔딩 확률 99.9999%를 자랑하는 마탑주와,"이브네스 하린.""?""넌 지금 마귀에 쓰인 게 틀림없다. 아니면 정말 미치기라도 한..

5 (전율, 감동) 2024.07.01

로판소설추천리뷰/ 검을 위한 찬가

책 소개“카발레로 경. 오늘쯤은 같이 놀러 가는 게 어떨까?”케이틀린 카발레로 경.오만의 전쟁이 남긴 괴물들과 싸우면서 평화를 지키는 성실한 여기사.일만 알던 기사가 축제의 기념 공연에서 한 아름다운 가수, 아네모네를 보게 된다.케이트는 그 노래에 반해 박수를 치지 못하고 얼어붙는다.“아, 박수 치지 못했어.”“앉아. 아직 서막이야. 그가 아무리 대단한 카스트라토라도 그렇게 놀랄 줄이야.”“카스트라토? 남자였어?”그 기사가 그 가수에게 빠지는 순간이었다. 키워드#여기사여주 #사제남주 #강직한여주 #여린남주 #쌍방구원 #성장물줄거리&후기교단의 노예와 공주의 잔악무도한 검이 만나 서로가 서로를 구원하는 성장형 로맨스. 서로가 서로의 단점을 메워주고 헤쳐가는 일련의 아름다운 과정을 잘 담아냈다. 서사가 괜찮았..

4 (꿀잼, 뿌듯) 2024.06.26